조무영 제2부시장(앞줄 왼쪽 2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20일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수원시)
조무영 제2부시장(앞줄 왼쪽 2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20일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폐지 줍는 어르신의 생활 지원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원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4명, 수원시의회 의원·전문가·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위촉직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재활용품 수집 지원 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신규 사업 발굴, 자원재활용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1월 개정된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조례는 2017년 장정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됐다.

현재 시는 생계가 곤란해 폐지를 줍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지원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다. 어르신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회와 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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