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19 라이프워킹(LifeWalking) 생명을 향한 한걸음’  참가자들이 코스를 걷고 있다.(사진=수원시)
29일 ‘2019 라이프워킹(LifeWalking) 생명을 향한 한걸음’ 참가자들이 코스를 걷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소장 최혜옥)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29일 서호초등학교, 서둔동 일원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2019 라이프워킹(Lifewalking) 생명을 향한 한걸음’ 을 진행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꿈터작은도서관, 온유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수원시보건소, 경기도 교육청,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주최했다.

식전행사와 생명지킴이 서약식, 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서호초등학교 운동장에 ▲드라이플라워(말린 꽃) 엽서 만들기 ▲자살 예방을 다짐하는 ‘도전! 자살예방 4행시 짓기’ ▲스마트폰 중독 점검하기(Log off, Life on)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서약식에선 최혜옥 소장, 학생 대표 등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누군가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내면 적극 도와줄 것”을 다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호초등학교를 출발해 경기상상캠퍼스, 벌터교차로 등으로 이어지는 3.4km를 걸었다. 코스 주변엔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홍보물이 설치됐다.

최혜옥 보건소장은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생명 존중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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