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수원 지역의 위기학생 긴급지원 대상발굴을 위해 교육활동비지원과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했다.(사진=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수원 지역의 위기학생 긴급지원 대상발굴을 위해 교육활동비지원과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했다.(사진=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수원 지역의 위기학생 긴급지원 대상발굴을 위한 교육활동비지원과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위기아동을 지원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원교육지원청과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 교육활동비는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아동 약 300명에게 3000만원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며 체험학습비, 방과 후 학습비, 수업료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월드비전 위생용품 키트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여자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했다.

이 행사를 통해 수원지역아동에게 50세트가 지원된다. 위생용품 키트에는 생리대 6개월분과 위생 파우치, 온열팩과 초경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월드비전 교육활동비 및 위생용품 키트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함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복지로 '아동맞춤형 통합지원' 실현에 기여하고 학교 안 위기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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