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8월 ‘의왕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9월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다. 경기도내 소재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 반납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의왕시민 중 65세 이상 면허소지자는 총 8485명이다. 시는 올해 27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예산 소진 시 내년 사업비를 확대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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