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가운데), 이철환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장(왼쪽), 고경홍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오른쪽)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매칭출연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매칭출연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이철환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장,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고경홍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과 손잡고 사업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시·경기신용보증재단·기업은행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매칭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사업자금이 필요한 업체가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으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기업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각 2억원을 출연(出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4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한다. 금융기관(기업은행)은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를 해준다.

세 기관은 ▲소상공인의 효율적 창업·경영안정을 위한 재정지원 ▲보증지원 자금 확대 ▲대출금리 인하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한다.

협약식엔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이철환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역본부장, 고경홍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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