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편지를 쓰고 있는 상촌초 학생들.(사진=상촌초)
마음의 편지를 쓰고 있는 상촌초 학생들.(사진=상촌초)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상촌초등학교(교장 조영숙) 학교사회복지실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마음약국 & 비타민day' 행사를 진행했다.

'마음약국 & 비타민day'는 학업 스트레스, 또래 관계, 가정 문제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친구끼리 돌아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준 친구,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마음편지를 작성했다. 마음편지는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사랑의 알약(캔디, 초코렛)과 함께 전달한다.

또 아침 등교시 힘이 되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를 외쳤다.

조영숙 교장은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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