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손씻기 포스터.
질병관리본부 손씻기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홍역 의심 증상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및 보건소 문의 후 진찰받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엔 이달 들어 추석 연휴기간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 홍역환자가 3명 발생했다.

잠복기가 3주인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열, 기침, 결막염 등 증상을 보인다.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돼 감염력이 빠르고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 후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입원 치료 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백신 2회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다. 12개월 미만 어린이는 1차(12~15개월)와 2차(4~6세) 적기접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미접종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역 유행국가 여행 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만으로도 바이러스와 세균을 6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기침 예절 등 기본수칙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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