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메달을 딴 한봄고 학생들. 왼쪽 두번째부터 박혜빈, 백진경, 박수현.(사진=한봄고)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메달을 딴 한봄고 학생들. 왼쪽 두번째부터 박혜빈, 백진경, 박수현.(사진=한봄고)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한봄고등학교(교장 안미아)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수상했다.

IT디자인과 박수현, 백진경, 박혜빈(지도교사 이경환)은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진경은 삼성전자 후원상도 손에 넣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선 IT디자인과 전보경(지도교사 장민석)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봄고는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그래픽 디자인 직종 은메달을 수상했다. 2달 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스킬스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그래픽 디자인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올해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선 그래픽디자인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백진경은 내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021 상하이국제기능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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