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앞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위생용품 무료지급기.(사진=오산시)
오산대학교 앞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위생용품 무료지급기.(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오산대학교 앞 여성공중화장실에 비상용 위생용품(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공공시설 및 학교, 공중화장실 등에 여성을 위한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할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해당 화장실 청소관리인은 화장지 등 다른 위생용품과 함께 기기를 관리한다.

시는 시민 이용 만족도와 일일소요량을 올해 말까지 확인, 내년부턴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지급기 설치를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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