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학일체형도제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두원공고생들이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현장 견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7일 산학일체형도제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두원공고생들이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현장 견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경기인자위)와 두원공업고등학교(교장 신인희)는 17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3학년생과 참여 예정인 1학년생 81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경기인자위와 두원공고가 주관해 갖는 현장체험학습은 실무 역량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참여학생들의 도제학교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의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 중심의 도제식 직업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모델이다.

특히 고교 재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기업내 현장전문가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심화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

두원공고는 1차 사업단으로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운영중이며 올해부터는 기존 기계분야에 전기전자 직무가 추가돼 현재 총 36개 기업, 131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우수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참여 학교와 학생,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