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흔히 '가맹점은 직영점의 복제판'이라고 한다. 가맹점은 브랜드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본사의 성공노하우 전수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받으면서 그에 대해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이에 본사는 가맹점이 직영점과 동일한 맛을 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구조다.

하지만 직영점 없이 가맹사업을 하거나 사업 타당성 등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점 모집을 하는 업체들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가맹점 형태로 음식점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 역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이라는 이유만으로 분위기에 휩쓸려 창업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낸다. 

이런 가운데 과포화 외식업계의 틈새시장,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평가받는 갑오징어 요리 전문점 '네모오징어'가 주목받고 있다. 특유의 식감으로 소비 수요가 많은 갑오징어 요리를 선보이는 이 브랜드는 업계 최초로 특허받은 갑오징어명란불고기를 비롯해 갑오징어불고기, 갑오징어해물로스, 갑오징어연포탕, 갑오징어숙회, 갑오징어초무침 등이 대표메뉴이다.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대중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 반면 경쟁이 심한 고기집창업과 치킨집창업에 비해 갑오징어 요리 전문점은 희소성이 있어 상권 독점이 가능하다는 점,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고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의 중독성 강한 맛과 이색 별미 메뉴라인으로 입소문이 자자해 고객 재방문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문가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아이템 네모오징어는 도곡본점, 강남파이낸스점, 역삼2호점 등 직영점 3곳을 5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가맹점주 대부분은 오랜 기간 단골손님으로 음식의 맛과 매장 분위기를 체험한 후 경쟁력 있는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라는 판단이 들어 자발적인 요청에 의해 가맹점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이 처음인 초보창업자나 업종변경창업한 가맹점주들이 만족감을 보이는 부분은 주방운영 시스템이다.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면서도 식재료의 손질과 관리가 용이하며 조리법의 계량화 및 표준화, 간편 반조리 시스템으로 주방업무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전문 주방장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활하게 주방운영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네모오징어는 수산물 음식점업계 최초로 선진국형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간연동 안전재고(SSIT)라는 물류공급 시스템이 바로 그것으로 이를 통해 사계절 안정적인 원가로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필수 식재료와 소스류 이외의 품목은 가맹점의 자율구입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식재료 원가를 낮춤으로써 수익 상승효과로 이어진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흔하지 않은 아이템으로 다년간 직영점 3곳을 운영해오면서 충분한 검증을 했으며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가맹점주님들 한분 한분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본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모오징어는 현재 가맹비 1000만원 및 보증금 500만원 면제, 인테리어비용 할인 등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어 남자소자본창업, 여성소자본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기존 요식업 매장을 리뉴얼 또는 업종변경창업할 경우 최저 2000만원으로 가맹점 개설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규 창업 및 업종전환창업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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