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와 통신업계 측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 수는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350만명을 넘어섰다. 5G 가입자 수는 지난 6월 초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8월 200만명을 돌파하더니 9월 초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가입자 100만명이 늘어나는데 걸린 시간도 69일, 57일, 34일로 짧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나게 될 경우 11월 말에는 500만명 돌파가 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G 가입자 수가 급증한 이유를 알아보면 먼저 5G 전용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따라 등장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23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이 5G 가입자 수를 크게 늘린 원인으로 꼽고 있다.

5G 열풍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외 미국, 영국, 스페인, 등 17개국이 일반이 대상 5G 상용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은 버라이어즌, AT & T 등 5대 이통사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국 또한 3대 통신사를 중심으로 5G 사용화 단계에 들어간 상태이다.

일본이나 중국 역시 5G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일본은 정부 주도로 5G 로드맵 시범서비스 후 2020년부터 상용화 될 예정이며 화웨이 제재 등 미국의 고강도 압박에 직면한 중국 또한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10월부터 40개 도시에서 5G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V50을 전면에 내세우며 5G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V50의 경우 듀얼스크린을 별도로 장착하면 화면을 두 군데 창에 나눠서 모바일게임, 인터넷 쇼핑 상세 확인 등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최근 LG는 V50의 후속모델 V50S 씽큐를 지난 10월 11일 정식 출시했다. V50S 씽큐의 경우 전작 V50의 단점과 편의성에 치중해서 만든 작품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굳이 화면을 펼치지 않더라도 간단한 알림 표시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후면은 듀얼카메라 전면은 후면에 버금가는 32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밖에도 전작에서 별도의 비용을 주고 구매해야 했던 듀얼스크린을 V50S 씽큐에서는 구성품에 포함시켰다. 

애플은 타 제조사와 다르게 신제품에 5G 모뎀 대신 LTE 모뎀을 적용했다. 최근 애플이 자체 모뎀 제작에 몰두했으나 퀄컴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애플은 4월 300억달러에 달하는 퀄컴과의 특허권 분쟁 소송을 종료했다. 퀄컴이 생산하는 5G 모뎀을 공급받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22년까지 아이폰용 5G 모뎀칩 개발을 마칠 전망이다. 현재 설계를 마친 단계로 시제품 제작에 나섰다고 외신은 보도했으며, 단 2022년 애플이 출시할 첫 5G 아이폰에는 퀄컴 5G 모뎀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11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폰11 역시 LTE 모뎀이 적용되었으며 6.1인치 액정표시장치, 아이폰11 프로는 5.8인치 유발광다이오드, 아이폰11 프로 맥스 6.5인치 OLED이며 아이폰 11시리즈는 후면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후면 4K 촬영, 실시간 영상 편집 기능과 저조도 촬영 품질을 대폭 개선한 나이트 모드도 지원하고 있다. 아이폰11의 배터리는 1시간, 아이폰11 프로는 4시간,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5시간 길어졌으며 페이스 ID의 얼굴인식 속도는 30% 더 빨라졌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한 이후 보급형 갤럭시A90,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까지 모두 5G 모뎀을 적용하며 출시를 마친 상태이다. 갤럭시10 네오의 경우 올 연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모델의 넘버는 SM-N770F이며 블랙, 레드 등 최소 두 가지 이상 색상으로 유럽에 출시 될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10 네오의 경우 스냅드래곤 730 같은 스냅드래곤 700 시리즈나 스냅 드래곤 675 등의 스냅드래곤600 시리즈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6GB RAM, 128GB 내장메모리를 비롯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플랫 화면을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신 스마트폰 성지라 불리는 “RG폰”에서는 지난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최대 90%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포함된 단말기를 살펴보면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갤럭시S10 5G 등 인기 단말기와 LTE 일부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RG폰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역대급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노트10은 90%할인 된 초특가 10만원대로 제공되고 있으며, 갤럭시S10 5G의 경우 80% 할인이 적용된 단독 할인가 8만원대에 개통 가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핸드폰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의 연일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RG폰 측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기존 LTE 가입자들이 5G로 전환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5G 단말기가 수혜를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10의 경우 높은 가격으로 출고되었지만 이번 행사를통해 할인이 역대급으로 적용되면서 가격에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의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구형폰으로 전락한 갤럭시S10 5G 역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통 가능한 탓에 서브폰, 효도폰, 자녀폰으로 찾는 소비자가 즐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G폰의 행사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폰11의 경우 출시 즉시 이벤트 단말기에 포함 시킨다고 알려졌다. LTE 신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벤트 세부 내역은 "RG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친구 추가를 통해 상담∙문의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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