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르 매산'이 23일 다문화푸드랜드 내 우즈베키스탄 식당 ‘타슈켄트’에서 ‘실크로드의 중심 우즈베키스탄의 맛’을 주제로 열렸다.(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바자르 매산' 참가자들이 23일 다문화푸드랜드 내 ‘타슈켄트’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3일 매산로 수원다문화푸드랜드(역전시장 지하 1층)에서 세계 문화 교류 프로그램 ‘바자르 매산’을 시작했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하나인 ‘바자르(시장) 매산’은 이주민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외국 음식을 먹고 해당 국가 출신 결혼이주여성 강사의 문화 강의도 듣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모국의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와 대화를 나눈다.

23일 다문화푸드랜드내 우즈베키스탄 식당 ‘타슈켄트’에서 ‘실크로드의 중심 우즈베키스탄의 맛’을 주제로 첫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자르 매산은 ▲베트남(28일, 다문화푸드랜드 베트남 식당) ▲인도·네팔(30일, 매산시장 인도식당 수엠부) ▲중국(11월 6일, 매산시장 중국음식점 화라미도) ▲캄보디아(11월 8일, 다문화푸드랜드 캄보디아 식당) ▲미얀마(11월 11일, 다문화푸드랜드 미얀마식당)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산동 다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이라며 “매산동 도시재생뉴딜 다문화사업의 추진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