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 여울’ 시즌1 첫번째 작품  ‘미술, 음악을 입다’ 포스터.
‘어울, 여울’ 시즌1 첫번째 작품 ‘미술, 음악을 입다’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의 창작 프로젝트 ‘어울, 여울’ 시즌1 4개 작품이 오는 26일부터 12월까지 차례대로 무대에 오른다.

<어울, 여울>은 경기도립예술단원과 외부 아티스트가 함께 기획한 예술 창작·제작 사업이다. 지난 6월 예술단원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모인 21개의 후보작 중 ‘미술, 음악을 입다’, ‘만복사저포기’, ‘심야포차’, ‘혜석을 해석하다’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미술, 음악을 입다’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경기필의 최종혁 PD의 연출로 미술, 이야기, 클래식이 어우러진 콘서트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피아노 연주와 경기필 정나라 부지휘자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11월 1일 오후 8시엔 창작국악 ‘만복사저포기’가 관객을 찾는다.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필, 세계악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만복사저포기>는 ‘금오신화’ 속 양생과 여인이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남도판소리와 경기민요의 만남, 동양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 고전과 현대의 만남을 담았다.

12월 3일엔 바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심야포차’, 7일엔 나혜석의 삶을 춤과 극을 통해 그려보는 무용극 ‘혜석을 해석하다’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031-230-3440~2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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