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산중에서 열린 제4회 오산상담박람회 모습.(사진=오산시)
26일 오산중에서 열린 제4회 오산상담박람회 모습.(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26일 오산중학교에서 오산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4회 오산상담박람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오산상담협의회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관내 초·중·고교에서 이뤄지는 학교 상담 이야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산상담협의회는 시 관내 학교 상담(교)사가 2016년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회다. 개인상담 및 집단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또 지역 내 초‧중‧고를 연계한 상담박람회를 열고 있다.

오산중 전문상담교사인 이영환 오산상담연구회 회장은 “오산에선 학생과 대화만 나누는 상담이 아니라 함께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많은 시민에게 청소년 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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