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의 세 번째 광장축제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광장축제-세번째 이야기'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문화의전당 광장일대에서 '세 번째 광장축제'를 개최한다. 

 ‘광장축제:오픈하우스’와  ‘예술인축제’에 이어 세번째로 갖는 이번 광장축제는 '청춘예찬'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 청년들을 위한 참여프로그램을 마련, 광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통악기와 밴드 사운드의 융합으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제시하는 ‘밴드 도시(DOSI)’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아트앙상블’의 뮤지컬 갈라쇼와 경기도립국악단과 사물팀 ‘청류 느닷’의 사물 판굿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청년예술공연도 상시로 진행된다.

소리없이 몸짓으로 자신의 생각과 사상 또는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판토스’의 마임과 국내․외 팝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현조리카’가 출연한다.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리 ‘유화랑’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힐링 콘텐츠도 기대를 모은다. 
 
참여하는 즐거움과 기부하는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퍼네이션(Funation)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퍼네이션(Funation)은 즐거움(Fun)과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쌀쌀한 날씨를 잊게 해줄 ‘따뜻한 기부 담요’의 판매와 ‘추억의 오락실’과 ‘코인 방방이’ 등 레트로한 오락거리로 관심을 끌 예정이다.

유료로 이용 및 구매 가능한 퍼네이션 프로그램은 발생한 모든 수익금을 청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지원되어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경기도청년봉사단원들이 기획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교육분과의 ‘청춘예찬 퀴즈쇼’, 환경분과의 ‘쓰레기 섬과 청춘의 미래’ 등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대화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신한 굿즈들이 가득한 아트마켓, 상품들이 쏟아지는 스탬프 투어와 푸드트럭 등 풍성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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