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진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아주대병원)
한경진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아주대병원)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한경진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0월31일까지이다.

대한미세수술학회는 1980년 창립한 이후 내년 40주년을 맞는 명실상부한 국내 미세수술 분야의 중심학회로, 미세수술 관련 교육의 확대와 술기의 전파,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세계재건미세수술학회(WSRM)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위상을 드러낸 바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한 교수는 전문 진료분야가 수부 및 상지 외과의 기형, 질환, 외상 및 신경 혈관 미세수술로, 특히 관절 재건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1997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학생부학장 및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대 필라델피아 수부외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수부신경연구소, 미국 하버드 의대 수부정형외과 등 유수의 대학에서 수부 및 상지의 질환 및 재건에 대해 연수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 미국 수부외과학회 국제 정회원(2007년)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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