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꽃꽃이를 배우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꽃꽃이를 배우고 있다.(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지난 4월29일부터 10월25일까지(15회) 경기도내 초·중교 15개교 50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9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은 수원시교육지원청 및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사전홍보 및 참여학교를 선발했으며, 농업분야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초중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학생들은 농경문화 전시실 및 곤충체험관 관람, 플로리스트 체험 등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농업의 현주소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으며,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첨단기술과 연계된 농업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농업이 미래유망 직업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재미있었고 만족한다. 83.7%", "평소 몰랐던 것을 배웠다. 85.5%" 등 학생들이 본 과정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도농기원 신용주 담당자는 "도내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경기도 농업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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