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지구대, 각 기관과 손잡고 ‘가정폭력 재신고율 제로화’ 달성
상태바
서호지구대, 각 기관과 손잡고 ‘가정폭력 재신고율 제로화’ 달성
  • 서동영 기자
  • 승인 2019.11.06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서둔·구운동과 업무협약 체결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해 가정폭력 재발 방지 노력
서호지구대가 관계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사진=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가 관계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수원서부경찰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대장 김준래)가 '가정폭력 재신고율 제로화' 를 달성했다.

서호지구대는 지난 4월12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서둔동·구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복귀,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였다.

이후 가정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모니터링’으로 위기 가정 발굴 ▲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는 전문가 출장 상담 및 보호기관 연계 ▲서둔·구운동행정복지센터는 상담 장소 제공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서호지구대는 300여 가정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각 6회에 걸쳐 전화 모니터링 했다. 그중 정식 상담을 신청한 28개 가정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와 연계했다. 1366 경기센터는 심층 전화상담 48회, 대면상담 18회를 실시했다. 서호지구대, 동행정복지센터 복지팀,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가 기관별로 지원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피해자를 적극 지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22회의 가정폭력 신고이력이 있던 가정을 기초수급자로 선정했다. 경제지원뿐만 아니라 생활· 상담 지원으로 가정 회복을 돕는 등 사회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8가구의 실질적인 가정회복을 지원했다.

서호지구대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재신고율 제로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아들로부터의 폭력에 시달려 112에 22회 신고한 A씨는 “큰 기대 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호지구대에 상담을 요청했다. 주민센터와 1366상담센터 직원들까지 각 분야에서 적극 지원해주고 도와주셨다”며 “덕분에 아들 병원 진료 부담도 덜었다. 가정회복 단계에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경희 1366 경기센터 상담팀장은 “최일선 지구대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노력이 효과를 보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래 대장은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려 노력했다. 재신고 건수 제로화를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공동체와 협력 솔루션을 구축해 효과적인 가정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