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평택북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모습.(사진=평택시)
5일 평택북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모습.(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5일 평택북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임산부 및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통한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퓨전국악 앙상블 ‘수’의 주최로 진행됐다.
 
1부는 최고의 태교 ‘아기를 위한 엄마의 노래’라는 주제로 국악태교 전문 강사 성상희 교수의 태교 강연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퓨전국악 창작품인 ‘춘향 태(胎)를 품다’가 공연됐으며 성춘향과 이몽룡의 결혼 이후 이야기를 우리 판소리 ‘춘향전’을 스토리텔링으로 산모들의 호기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결혼·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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