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위기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6일 경기도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위기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하나로 힘을 합쳤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6일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과 ‘경기도내 위기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위기청소년의 자립지원 및 건전한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센터 이용 청소년 중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 필요시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연계한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에게 상담 및 심리교육을 지원하고, 상담복지센터 이용 청소년 중 주거 및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청소년을 자립지원관으로 연계한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 중 검정고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해당 거주지 시.군 ‘꿈드림’으로 연계해 교육 및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근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장, 박현동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장, 유순덕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겸직) 등 30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29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업무 협약은 도내 위기 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며, 위기청소년들에게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