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책개발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가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책개발 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정책개발 보고회’에서 ‘4차산업 시대, 민원경향 분석을 통한 정책개발 모니터링’ 등 7개 정책개발과제를 도입과제로 선정했다.

좋은시정위원회는 각 위원회가 지난 5개월 동안 조사·연구를 거쳐 제안한 16개 정책개발과제 중 기획조정위원회 조정을 거친 8개 과제를 회의에 상정했다. 이 중 7개 도입과제는 실행계획 수립 후 추진할 예정이다. ‘산수화 도제교육’은 검토과제로 분류했다.

도입과제는 좋은시정위원회가 정책과제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실무부서에서 도입해 추진할 정책 과제를 말한다. 검토 과제는 시정에 접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위원회의 추가 연구·검토가 필요한 과제다.

도입과제는 ▲4차산업 시대, 민원경향 분석을 통한 정책 개발의 모니터링 ▲시민주도형 시민愛 도시 숲 조성 ▲중소기업 노동자 워라밸 증진 정책 개발 ▲마을공유소 지원단 운영 ▲지속가능한 민간주도 ‘자동차 없는 날 운영’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수원시 관광개발계획 수립 ▲수원시 각종 위원회 위촉 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의무화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내년도 우리 시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형편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약속사업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좋은시정위원회 위원님들이 꼼꼼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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