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농업 작은마당 포스터.
수원시 도시농업 작은마당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에서 ‘수원시 도시농업 작은마당’을 연다.

지난 4월 탑동 시민농장이 문을 연 이후 첫 행사인 도시농업 작은마당은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시농업 체험·전시 ▲가을만끽 문화공연 ▲가족과 함께 김장 담그기 등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시농업 체험·전시’에선 딸기모종 심기, 감자 호떡·채소피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한다.

100여 가족이 참여하는 김장 체험 행사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관내 농업인이 재배한 무·배추 등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가을만끽 문화공연’, ‘텃밭 먹거리 판매’, 전통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최광균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탑동 시민농장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수동에서 운영하던 시민농장을 탑동으로 이전, 지난 4월 문을 열었다.탑동 시민농장은 ‘체험텃밭’과 도시농부·어린이농부 실습을 진행하는 ‘교육용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시농업 교육,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내년엔 맞춤형 텃밭 가꾸기 실습장을 조성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텃밭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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