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생길 자동차매매 복합단지 중 하나인 도이치 오토월드 조감도.(사진=도이치 오토월드)
수원에 생길 자동차매매 복합단지 중 하나인 도이치 오토월드 조감도.(사진=도이치 오토월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과 평동에 새로 들어설 중고차매매 복합단지를 집약화·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와 매매사업조합이 머리를 맞댔다.

시는 7일 중고자동차매매사업 조합 관계자들과 ‘중고자동차매매업 집약화 간담회’를 열었다.

조무영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엔 박창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이수진 수원지부장 등이 참석해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업체별 애로사항과 중고자동차매매업 집약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내년 상반기 고색동·평동 일대에 생길 2곳의 자동차매매 복합단지(도이치오토월드, SK V1 모터스)에 총 370개 매매업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와 조합 등 관계자들은 산발적으로 흩어진 매매업소가 복합단지에 집약돼 매매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조합 측은 투명한 중고자동차매매업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신규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외부 매매종사원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허위매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철저히 지도단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조무영 부시장은 “수원시 중고자동차매매업 집약화를 통해 중고자동차매매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투명하게 중고자동차가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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