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전경.(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전경.(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화홍문화예술센터에서 ‘행궁음악다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유행한 ‘뉴트로’가 콘셉트다. 뉴트로란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신조어다. 행궁음악다방에선 LP를 매개로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가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 (20일) [블루스&포크] 20세기 뿌리가 되는 음악들 ▲ (21일) [팝] 누구나 좋아하는 유행 음악 ▲ (22일) [근대가요] 격동기 근대 여성들의 삶과 노래 - 나혜석에서 최승희까지 ▲ (27일) [포크] 그 시절, 우리의 마음을 대신해준 노래들 ▲ (28일) [재즈] 오늘부터 재즈 팬이 되는 비결 ▲ (29일) [대중음악]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뮤지션 - 故 유재하, 김현식, 김광석, 신해철로 등으로 구성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음악의 정확한 음질 대신 LP의 지지직 소리가 그리운 시민들을 위해 준비했다. 정적인 강연 형식이 아닌 추억이 담긴 노래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나누고 싶은 노래가 있는 시민은 LP판을 가지고 오셔도 좋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12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시민문화팀 (031-290-3544)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