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연 사회적 가치에 대한 토론회 모습.(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연 사회적 가치에 대한 토론회 모습.(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은 12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우리 사회가 회복,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로 ‘사회적 가치’ 의제가 부상함에 따라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축사, 김진경 LAB2050 기획위원, 오준환 사회적 가치연구원 V-Lab 실장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정선 수원시 정책기획과 지속가능발전팀장, 조용준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양진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원광재 상상한자리(주) 대표가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에 참여했다.

김진경 LAB2050 기획위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선 ▲사회적 가치 실현 시스템 마련 ▲이해관계자와의 공감과 실천 ▲과제별 가치 정의 및 사회적 가치 이행 및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준환 사회적 가치연구원 V-Lab 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동향 및 사례를 주제로 ▲SK의 사회적 가치 경영 사례로 선경장학금 ▲사회적기업 직접 설립 및 육성 ▲사회성과인센티브 ▲DBL 경영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선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으로 ▲사회적 가치 영역의 조례 제정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성과평가 등의 제도 마련이 제시됐다. 사회적 가치 실현은 민간주도로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태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의 실천방안에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수원시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와 함께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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