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민제안사업 참가자들.(사진=오산시)
오산시 주민제안사업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12일 청년제작소 in 오산에서 ‘2019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활동공유회’를 열었다.

활동공유회는 시가 진행 중인 ‘2019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주민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전체 공모사업의 진행 과정 및 결과가 담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공동체별로 사업의 과정과 결과 발표 및 사례를 이야기했다.

‘2019 오산시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공고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활성화’와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을 발굴하는 ‘공간조성’ 분야로 나뉘어 공모했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공간조성 3팀, 공동체활동 19팀, 총 22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아파트 공유공간에서 돌봄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인돌 도서관’, 토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세교누리단’, 비폭력 대화를 통해 민주사회를 만드는 ‘양산기린맘’ 등이다.

내년에도 진행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10명 이상이 공동체를 이뤄 사업을 제안하면, 선정‧심사를 통해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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