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이 수능 시험장에 들어 가기 전 어머니의 응원을 받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수험생이 수능 시험장에 들어 가기 전 어머니의 응원을 받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후 5시 현재 각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영역 11.35%, 2교시 수학영역 11.20%, 3교시 영어영역 12.33%다. 4교시 중 한국사 12.92%, 탐구영역 11.78%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는 결시율이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0.69%~0.91%p 높다. 지난해 열린 2019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10.66%, 2교시 10.44%, 3교시 11.49%, 4교시 한국사 12.01%, 탐구영역 11.08%이다.

도내 부정행위자는 오후 5시 현재 1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입금지 물품(전자기기 소지) 5명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5명 ▲기타 1명이다. 부정행위자는 조사 뒤 확정되면 당해년도 성적이 무효처리된다.

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순서를 어겨 발생하는 부정행위자를 줄이기 위해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지에 수험생이 직접 응시순서를 기재하도록 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오는 25일에 정답이 확정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다음달 4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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