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장에 더 많은 권한, 재원이 있으면 시민안전과 지역 안보를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분권’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15일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 동수원지점 회의실에서 가진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 2019년 4분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치분권으로 안보와 시민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염태영 시장을 비롯,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감사패 수여 ▲신규위원 소개 ▲군 관련 사항 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국내외에서 한반도 안보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사회 통합방위 유공자 최순옥 전 수원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호 전 수원소방서장, 고경홍 전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오유성 559군사안보지원부대 지원대장 등 신규위원 소개가 있었다.
 
한편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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