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1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기적십자는 지난 9월 ASF 발생 초기부터 경기도와 협력, 살처분 종사자 및 피해농가 대상 재난심리회복 지원과 더불어 적십자봉사원, 지자체 협력으로 검문소 소독지원, 위문품 전달 봉사활동,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심리적 응급처치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시름에 빠진 피해 농가의 정서적․경제적 고통 경감과 자립의지를 북돋기 위한 성금 모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윤신일 회장은 “경기도의 신속한 초기방역으로 추가확산이 되지 않고 있어 다행스럽고, 각 지역 적십자가족과 유관기관들의 소중한 성금 참여가 이뤄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모금기간이 얼마남지 않은만큼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피해 농가에 큰 힘과 위로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한적십자사 성금모집계좌(신한은행 100-033-553784)로 참여할 수 있다. 모아진 성금은 적십자, 경기도 및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준을 마련하여 집행될 예정이다. 문의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회협력팀 031-230-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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