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장안구청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장안구)
이병규 장안구청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장안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는 18일 연무새마을금고 앞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이웃간 정을 나누기 위한 ‘201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8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김장나눔 이웃돕기행사엔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 지역시의원, 동 단체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4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1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안종국 연무시장상인회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를 담그고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서로 돕고 사는 행복한 연무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돼 기존 전통시장에서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및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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