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위치한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진=험프리스 기지)
평택시에 위치한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진=험프리스 기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와 평택시 소재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가 한미 우호의 본보기로 꼽혔다.

험프리스 기지 측은 미 육군성이 평택시와 험프리스 기지를 미 육군 지역사회 우호 협력상에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평택시와 험프리스 기지는 전 세계 9곳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미 국방부 명예의 전당에서 거행된다. 험프리스 기지의 마이클 트렘블레이 대령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이 공동 수상할 예정이다

험프리스 기지 측은 기지와 평택시의 뛰어난 우호관계와 다양한 협력사업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험프리스 기지와 평택시는 국제교류재단을 통한 각종 문화 교류 활동을 실시 중이다. 기지 측은 평택대, 호서대, 남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부대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미국 문화와 실무를 경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또 월간 공동 실무 회의를 통해 평택시와 함께 주한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된 각종 현안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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