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소방에서 조원1동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구에 소방기기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조원1도동)
JE소방에서 조원1동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구에 소방기기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조원1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소재 소방관련 전문업체 JE소방은 20일 조원1동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7가구에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경보기 등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해줬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방시설 미설치 가구를 파악하던 중 JE소방이 지원의 뜻을 전해오면서 성사됐다.

특히 청각장애인 가정에 시각적으로 경보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용 화재감지경보기를 설치해 주는 등 가구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박문구 JE소방 대표는 “청각장애인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나서 수혜자가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득순 조원1동장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JE소방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견고한 안전망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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