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발표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사진=오산시)
오산시지역아동센터 아동발표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19일 오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하는 ‘제10회 꿈을 향해 날개짓 하다’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꿈날개 정기공연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영어연극, 수어 합창, 댄스, 난타, 카혼 퍼포먼스 등 특화 프로그램을 공연했다. 또 연합팀을 구성해 우쿨렐레, 기타연주, 합창 등을 보여줬다.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의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은 공연장 내 안전 봉사를 지원했다.

공연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더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한 이진희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정기공연은 아이들, 학부모, 종사자,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귀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