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형문화재 고양송포호미걸이 시연 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무형문화재 고양송포호미걸이 시연 모습.(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천년의 자랑, 전통愛 물들다’를 주제로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2019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기술·전통주분야 40종목과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27종목의 경기도무형문화유산을 도민과 애호가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예능종목 공연과 기능종목 작품전시 및 시연, 전통주 시음 및 무형문화재 작품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인간문화재와 전수교육 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도내 인간문화재 인사들의 무형문화유산 전승·보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벼루장 등 무형문화재 작품판매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gmas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종달 문화유산과장은 "지난 9월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다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많은 도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도 무형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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