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1동이 설치한 고보라이트. 영어와 중국어로도 안내한다.(사진=매탄1동)
매탄1동이 설치한 고보라이트. 영어와 중국어로도 안내한다.(사진=매탄1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변희주)은 지난 22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쓰레기 배출안내 고보라이트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고보라이트’란 야간에 불빛을 쏘아 땅에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장비다. 매탄1동과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주민세환원사업으로 추진, 주민이 고른 매화초등학교 측면, 성신아파트 뒷길 등 2곳 설치됐다.

특히 쓰레기 봉투 사용을 독려하는 문구를 ‘한글,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표현해 외국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 “외국인 전입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행정홍보도 다각도로 하는 시대가 왔다. 쓰레기를 감축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설치한 고보라이트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시홍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설치 장소를 선정하는 데 있어 초등학교와 아파트 외국인 밀집 지역을 고려했다. 매탄1동을 비추는 고보라이트를 통해 무단투기가 줄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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