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경과원 16층 발전실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에서 경과원 김기준(앞줄 왼쪽부터 4번째) 원장을 비롯한 경진대회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28일 오전 10시 경과원 16층 발전실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에서 대회 관계자 및 수상자, 참가자 등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8일 오전 10시 경과원 16층 발전실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혹은 국민생활에 편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에 통과한 10개 팀의 발표가 있었다.
평가는 사업성, 독창성, 기술혁신성, 활용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으로 이뤄졌고, 금상 1팀(200만원), 은상 2팀(100만원), 동상 3팀(50만원), 입선 4팀이 선발됐다.

금상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방안 아이디어를 낸 김상욱 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그림한글(오픈소스)을 활용한 경기도 예술 공방 주문제작 플랫폼 개발 아이디어와 관광객 소비패턴 수요예측데이터 소상공인 제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낸 한글공방팀(유영준 외 1명)과 공일공일랩팀(정유진 외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동상은 김혁 씨, 오영석 씨, 최미경 씨가 입선은 도우미팀(김상미 외 1명), 이현희 씨, 최대화 씨, 페밀리팀(김건무 외 1명)이 차지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해 실제 사업 운영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후속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 고객인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데이터 경제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은 104종 500억 건의 데이터 분석과 공개를 통해 지역의 생산, 소비, 일자리가 어떻게 발생하고 소비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1조3천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관련 데이터로 골목상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나아가 경기도형 복지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선순환 구조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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