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에서 참가자들이 방독면을 쓰고 있다.(사진=평택시)
평택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에서 참가자들이 방독면을 쓰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평택보건소 교육실에서 유관기관 합동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회 붕괴 및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신속·정확한 대응이 목적이다.

경기도청,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공군작전사령부 화생방지원단, 보건소 등 8개 기관 관계자 36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생물테러 국가위기 상황을 가상한 기관별 조치사항 등을 토론식 훈련으로 열렸다. 평택보건소는 초동대응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개인보호복(Level C) 및 장비 착·탈의법 등을 교육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의훈련으로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 향후 지속적·체계적 훈련으로 생물·화학테러 등의 발생 가능한 테러에 선제적으로 대비·대응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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