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4차 산업 인재육성 직업훈련 사업의 하나다. 시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480시간) 동안 30명의 교육생이 단기 집중 교육 훈련에 참여했다.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평택시 민원사이트 활용’, ‘남은 식재료를 분석해 요리 레시피 추천’ 등 6개의 주제를 정해 팀별로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팀 시상 및 수료증 전달 등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교육생에겐 수료 이후에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자기소개서 분석 등 개인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빅데이터 교육 이외에도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을 통하여 3기에 걸쳐 총 53명의 청년을 교육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매일 8시간씩 강도 높은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