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식 원장(왼쪽부터), 염태영 시장, 신일호 원장, 강서원 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2019년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시상식. 왼쪽부터 남기식 원장, 염태영 시장, 신일호 원장, 강서원 원장.(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3일 시청대강당에서 ‘2019년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12월의 만남’(월례조회) 중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의료인은 강서원 수원 중화한의원장, 신일호 수원삼성안과 원장, 남기식 OK정형외과 원장 등 3명이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개인·단체에 주는 상으로, 시의원과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 의약단체 대표 등으로 이뤄진 ‘보건의료인상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서원 원장(중화한의원)은 경기도의료봉사단 일원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등에서 꾸준히 의료 봉사를 했다.

신일호 수원삼성안과의원 원장은 2006년부터 (사)비전케어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라오스·베트남·모잠비크·미얀마 등 저개발국에서 의술을 펼쳤다. 팔달구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남기식 OK정형외과 원장은 노인복지관 후원, 저소득 어르신 의료비 지원, 빈곤 어르신 식료품 지원 등으로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수원시 보건의료인이 많이 알려지고,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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