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을 맞아 5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동절기 한파 대비·지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에게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고, 지진 발생 시 가까운 지진옥외대피소로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시 관내 지진옥외대피소가 표시된 지도와 한파 대비 행동요령이 부착된 핫팩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요령은 ▲노약자·영유아 등을 위해 난방과 온도관리 유의하기 ▲외출 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하기 ▲수도계량기·보일러 배관 등은 헌옷으로 보온하기 ▲장기간 외출 시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 방지하기 등이다.

조진행 시 시민안전과장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캠페인·안전점검 등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달 4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