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오페라 투란도트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3일 오후 7시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문예회관에 유치하는 사업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올해 총 3개의 공연 중 마지막으로 투란도트 공연을 계획했다.

투란도트는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푸치니 최후의 작품이다. 푸치니가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고 할 만큼 자신감을 보인 그의 유작이기도 하다.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가 내는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타타르 국의 칼라프 왕자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주요 출연진으론 성악가 김라희, 이정원, 박혜진, 박태환 등이다.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난파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무용팀 댄스 시어터 FAME 등이 함께 공연한다.

문의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 또는 전화(031-379-9999).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