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환 영복여중 RCY 지도교사(왼쪽 두번쨰)와 단원 대표가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오른쪽 두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적십자)
김미환 영복여중 RCY 지도교사(왼쪽 두번쨰)와 단원 대표가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오른쪽 두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적십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수원 영복여중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와 단원 대표로부터 이 학교 1학년생들이 직접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난달 19일 영복여중이 교내 체험학습 일환으로, 1학년 전 교실에서 운영한 ‘사랑나눔 벼룩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사랑나눔 벼룩시장'은 집에서는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할 만한 물건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미환 영복여중 RCY 지도교사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벼룩시장을 열었고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해 기쁘다"며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힘찬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벼룩시장에 참여한 영복여중 1학년 학생들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이 학교 RCY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기부금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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