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청 전경.(사진=팔달구)
팔달구청 전경.(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2020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해 9일부터 토지 특성조사를 시작해 내년 2월 1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내 3만5000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약 3만 필지가 해당된다.

구는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 지적공부 및 도시계획 변경사항 등의 각종 인허가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한다. 현장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재개발구역의 경우 하나의 단지로 보아 가격이 적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토지특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내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결정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내년 3월 13일까지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절차를 거치고 토지 소유자의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통해 내년 5월 29일 결정 공시하게 된다.

박정숙 구 종합민원과장은 “개별 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산정을 위해 철저한 토지 특성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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