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매여울 도서관 앞 그린터널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수원시 영통구가 매여울 도서관 앞 그린터널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연말을 맞아 10일 매여울도서관 앞 그린터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여름철 덩굴식물이 자라나는 터널 구조물을 트리 조형물로 장식, 구청사 및 매여울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터널 트리는 터널 천장에 모두 5종류의 LED조명과 조형물을 장식,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빛 터널을 걸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바닥에는 LED토끼 조형물을 설치, 포토존으로 활용토록 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이번 그린터널 크리스마스트리는 LED조명과 함께 설치, 낮과 밤 모두 이색적인 연말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수원시 관내 최대 규모의 터널 구조물을 활용, 사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해 봄·여름철에는 4℃ 온도를 낮추는 그린터널 식재사업과 가을철 국화꽃벽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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