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제6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쇼케이스’가 오는 16~21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경기지역 문화예술회관과 상주예술단체들의 파트너십을 통한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공연 유통 및 보급을 위한 교류의 장이다.

경기도 문예회관 상주단체의 레퍼토리 작품들과 경기예술창작지원 작품 중 우수한 4개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콜렉션’은 16일 예술무대산의 ‘손 없는 색시’를 시작으로 18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The Seventh Position’, 20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 콘서트’, 21일 창작집단 현재의 ‘음악극 게임회사중창단’이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의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공연예술 창작단체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창작쇼케이스에선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4개의 작품이 펼쳐진다. 연극,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공연전문예술단체의 창작 저변 확대와 제작역량 강화,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의 육성이 목적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kr)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전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일 빛나는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공연중매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상주예술단체 및 창작지원사업 지원단체와 전국의 공연장 관계자를 연결하는 아트마켓이다. 공연 관계자들을 위한 공연콘텐츠 소개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20일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선 공연예술생태계의 변화와 생존전략을 살펴보는 ‘심포지엄’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