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11일 경로당 활성화 사업 평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11일 경로당 활성화 사업 평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11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사업 참여 경로당 회장,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되돌아봤다.

노래강사와 함께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업현황 보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 진행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금암 5단지 경로당 외 6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지회장은 “경로당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질병을 이겨내고 자살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는 내년에도 노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시에 등록된 129개 경로당 중 사업을 신청한 96개 경로당에 노래, 민요, 요가, 건강체조, 기체조, 밸리댄스 프로그램을 주 2~3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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