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사진=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기존 3개 병동 149병상에서 1개 병동을 추가해 총 203병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2017년 11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해 종양내과, 혈액내과, 외과의 항암치료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정형외과 입원 환자들에게도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성빈센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 병동은 환자의 안전과 편의, 간호의 효율성 증대에 역점을 둘 수 있도록 시설 및 시스템이 구축됐다. 해당 병동의 전 병상은 전동침대를 배치되어 있으며, 낙상방지시스템 등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 욕창방지기구, 환자이송보조기구 등을 갖춰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이후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간병으로 인한 환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며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위생, 영양 등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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