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개최한 아동친화정책 세미나 참가자들.(사진=오산시)
오산시가 개최한 아동친화정책 세미나 참가자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23일 중앙도서관에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및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친화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사회 놀이혁신에 대한 오산시만의 놀이정책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최재훈 아동놀이권리협동조합 공동대표, 이태경 시흥시 플레이스타터 대표, 김진희 대구시 동구밖 이모들 대표가 참석해 ‘아동의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방식의 토론을 실시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17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고 아동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놀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바꾸는 일부터 꿈 놀이터 조성 등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의 놀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실정에 맞게 접목해 더 발전적인 오산형 아동친화 놀이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놀 권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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