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부산광역시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2020년 사업설명회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부산광역시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2020년 사업설명회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23일 ‘부산광역시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2020년 사업설명회에 초대돼 오산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소개와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 동구 소재한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이 다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혁신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례를 공유했다.

곽 시장은 지자체가 교육의 주체로서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교육으로 정주성이 높아지며 변화하게 된 도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그 변화의 중심엔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되고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다행복교육지구는 경기 혁신교육의 또 다른 이름으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지정된 지역이다. 지난 2018년부터 부산남부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는 특히 문화·역사적 콘텐츠가 풍부할 뿐 아니라, 이바구 탐방 개설 등으로 마을교육과정 운영에 용이한 ‘지역교육’이 특화된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자원 교육에 대한 네트워크 형성과 마을이 학교이고 부모인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와 부산광역시와의 교육 사례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4개 다행복교육지구 관계자가 오산을 찾아 교육 현장을 탐방했다. 지난 16일엔 부산서부교육지원청과 사하구청의 교육 관계자들이 오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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